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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감동시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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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싱턴비전교회
작성일 22-06-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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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감동시키십시오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여호수아 6:3)


목적이 귀하고 값질수록 획득하는 과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감동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을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간절한 응답을 바라며 가는 과정이 결과를 바라는 기대만큼 간절하지 못하지는 않은지 돌아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삶도, 또한 신앙의 삶도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귀하고 소중한 것일수록 획득하는 과정은 길고 어렵습니다. 길고 어려운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감동하실 만큼 간절하였습니까? 하나님께서 감동하실 만큼 성실하였습니까?

깊은 기도,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 거룩한 삶,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모두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의 땅 가나안을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의 땅을 그냥 주시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전투하듯 얻어 내라 하십니다. 약속의 땅을 얻는데 첫 번째 관문으로 난공불락 같은 여리고 성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육일 동안 매일 그 성을 한 바퀴씩 돌고 일곱째 날은 그 성을 일곱 번 돌라 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그냥 무너 뜨려 주시지 육 일의 시간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을 돌라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엿새 동안의 과정을 보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그 과정 위에 있었던 것은 여리고 성이 무너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가 결과를 바라는 기대만큼 열렬한지 보시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들이 엿새 동안 성을 도는 동안, 여리고 성이 조금씩 금도 가지 아니하였고 여리고 성의 한 부분이 무너지는 일도 없었습니다. 엿새 동안 성이 무너질 아무런 조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성을 도는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엿새의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감동하는 일을 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과정을 성실하게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감동시키셨습니다. 성이 무너졌습니다.  

목회자들이 은혜의 강단을 만드는 것은 주일 아침에 이루어 지는 듯 하나, 그것은 일주일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주일의 은혜는 결정이 나는 것입니다. 결코 주일 아침에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육일 동안 주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감동하게 하였던 결과 물이 주일 날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듯 여러분들이 삶에서도 은혜의 결과를 보고 싶으시다면, 그 결과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하나님을 감동하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감동하시면 그 결과는 여러분의 상상 이상의 은혜로 나타날 것입니다.


목적이 귀하고 값질수록 획득하는 과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감동시키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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