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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해진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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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싱턴비전교회
작성일 22-06-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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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해진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 하리로다” (시편 108:1절)

십 년 이십 년 전 보다 지금의 세상은 살기에 참 좋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다 집중하며 살아야 하는지 좀더 나은 가치를 선별하여 추구하는 것이 옳습니다.

마음에 정함이 없는 사람은 세상의 작은 흐름에도 흔들립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다양한 일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마음이 정해진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담대히 갈 수 있지만, 마음이 정해지지 않은 사람은 길을 잃고 헤매게 됩니다. 즉 마음의 정함이 없고 견고하지 못하면 인생을 낭비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마음에 확정함이 없이 신앙 생활을 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비참해 집니다. 마음에 확정함이 없었기에 오랜 신앙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가져 갈 만한 삶의 열매들이 없는 것입니다. 삶 속에서 어려움이 닥치고 낙심하는 일이 생기면 좌절하고 주저 앉고 말았기에 그의 삶에는 거듭된 실패만 있을 뿐, 열매가 없습니다. 그 삶 속에서 마음의 확정함을 지키기 위한 분투의 흔적과 그 싸움에서 이긴 영광의 승리를 찾아 볼 수 가 없습니다.

몇 주전 어떤 사람이 30일 작정을 세워라 30일 결단하면 책 한 권도 나올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책 한 권 써보지 않는 저로서는 그의 말이 다 믿어지지는 않지만 30일의 결단이면 왠 만한 것은 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은 듭니다.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마음의 결단을 하지 못하고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몇 일 있으면 괜찮아 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2-3주가 지나갔습니다. 좀 오래가네! 그래도 2-3주 후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또 2-3주를 지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흘러 어느새 두 달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런데 지난 두 달 동안 무엇을 했지? 아무것도 없는 듯 합니다. 마음을 정하여 결단을 하면 한 달에 책을 한 권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에 정함이 없는 사람은 두 달이 지나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게으름이 몸에 자리를 잡게 되기도 합니다.   

견고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자신의 삶을 꼼꼼히 살피면서 어떤 부분들이 결단을 요하는지 바르게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서 뜻을 세워야 합니다.

“다이엘은 뜻을 정하여 왕이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니엘 1:8)

다니엘은 전쟁의 포로가 되어 살았지만 그는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물질로 인하여 자신의 마음을 더럽히지 않겠다 마음을 정했습니다. 후에 그는 한 제국의 총리가 되어 수많은 유익을 얻을 기회와 제국을 움직이는 강력한 총리의 권력이 있었지만 그는 추호도 자신의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친구들이 고통 당하는 풀무 불 앞에서도 사자 앞의 자신의 위험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마음의 정한 일에 생명을 걸었습니다.

마음이 정해진 사람은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갈 수 있지만, 마음이 정해지지 않은 사람은 길을 잃고 헤매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에 대한 마음의 정함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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